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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국 픽업트럭의 제왕 포드 F 시리즈 (-2-)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9-07 17:16:50

본문

단순한 픽업트럭의 옷을 벗고 더욱 매력적인 다양한 모습으로 변한 다음 레저 문화 속으로 옮겨갔다. 픽업은 놀이용 차와 스포츠카(SUV)로 변했다. 미국식 자동차가 재검토되던 이 ‘70년대’에 픽업은 미국 전통의 머슬카의 반론에 대한 하나의 대답으로 이용됐다. 전통적인 ‘아름다운 미국제 머슬 카’는 안전 신드롬을 일으킨, 변호사 랠프 네이더의 비방을 타고 초기 환경보호론 자들의 반대와 히피운동의 후계자들의 조롱으로 그 오만함을 상실했다. 아메리칸 드림은 더 온순하고 덜 건방진 미국산 자동차를 필요로 했다. 그 결과 황홀한 안방으로 개조된 밴, 원거리용 리무진으로 변신한 4×4 등 경쾌한 픽업들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빅3은 큰 차체, 크롬 도금된 부속물들, 터무니없이 큰 타이어, 강렬한 도색의 우아한 실용픽업들을 부랴부랴 쏟아냈다. 자유분방하고 거리낌이 없는 픽업은 손상되지 않은 신선함을 간직한 채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 차의 새로운 사명은 이제 미국의 벽촌들에 박혀있는 곳이 아니라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의 복잡한 도시로 진출했다.

포드 F 시리즈는 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이 차는 F150, F250, F350(숫자들은 각기 다른 톤수를 가리킴) 버전들을 포함하는 대가족을 형성했다. 다양한 종류의 엔진과 구동장치, 4륜구동과 후륜구동, 3인승과 6인승, 뒤쪽 펜더 디자인의 변화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표준 엔진은 직렬 6기통이지만, 몇 달러만 더 내면 250마력7.5리터짜리 V8엔진도 달 수 있다.

포드가 1978년부터 이렇게 다양한 버전으로 픽업 시장을 지배하자 시보레와 다지가 듀랑고와 램이라는 매력적인 픽업들로 대적 할 정도로 포드 F시리즈는 지금까지 미국 픽업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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