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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래형 디자인의 걸작 기아 스트림 라인 X 터빈 카 -1-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1-24 18:24:03

본문

미래형 디자인의 걸작 기아 스트림 라인 X 터빈 카 -1-

* 공기역학 디자인의 원조 테일 핀 스타일의 탄생

1950년대의 미국에서는 물고기 지느러미 같은 테일 핀이 달린 경탄할 모델이 자동차 디자인 유행의 정상에 올랐다. 그들 모델 중 가장 화려한 걸작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미래형 에너지 엔진의 기아 스트림라인 X 터빈 카이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풍동 시험에 대비한 모델이다.

크라이슬러의 막강 V8 해미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160km를 훨씬 넘는 고속자동차시대를 맞아 공력성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크라이슬러가 새로 제시한 '전향적 스타일'(Forward look)‘은 고속에서 옆바람을 받으면 안전성능이 불안했다. 이 때문에 디자인 총책 버질 엑스너가 기아(Ghia)의 기술이사 조반니 사보누치에게 공기역학적 스타일 모델의 디자인과 프로토타입 제작을 의뢰했다.

사보누치는 이 시작모델을 이탈리아 토리노 공대의 풍동(風洞)에서 시험했다. 사보누치는 피아트의 항공기에 이어 2차 대전 직후 설계 제작한 최초의 스트림 라인 스타일의 시조인 치시탈리아 다음으로 만든 이 공격적인 쿠페의 뒤쪽에 높은 테일 핀을 달았다.

미국의 요란한 스타일과는 달리 사보누치는 보다 순수한 명기를 빚어냈다. 앞머리는 둥글고 옆구리는 보디 밑으로 감싸고 들어갔다. 늘씬하고 매끈한 옆모습을 따라 테일 핀은 길게 뒤로 뻗어나갔다. 풍등시험 결과 놀랍게도 공기저항계수는 cd 0.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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