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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안전한 자동차의 선구 미국의 스튜츠와 피어스 에로우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3-30 16:44:02

본문

‘안정성’을 우선했던 구시대 미국의 쌍두 마차

70년대 이후 자동차의 각종 안전대책은 차를 팔기 위해서도 불가피 했다. 특히 안전한 차의 선두를 유지해온 스웨덴의 볼보는 안전대책의 섬세함이 특징이 될 정도였다. 최신의 ABS(Anti-lock Brake System), 4륜조향(4Wheel Steering), ETC(Electronic Traction Control), 4륜구동(4WD) , 에어 백, 안전 띠 등은 모두 안전한 자동차 만들기의 중요한 기술이었고, 오늘날 자동차에 있어 극히 상식적인 요소가 되었다..

비단 70년대 이후에만 그런것이 아니었다. 70년대 훨씬 이전 구시대에도 안전한 자동차 만들기에 앞장을 섰던 자동차들이 있었다. 그 중 짭ㄹ게 일생을 마감했던 미국의 차 스튜츠(Stutz; 1911~1934)와 피어스 엘로우(Pierce Arrow; 1901~1938)는 안전한 미국 차의 선구였다. 특히 피어스 에로우는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 때문에 구시대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 탔던 차 였다.

자동차의 역사 중에서 안전한 차를 광고 전략으로 내세운 예는 몇 있다. 포드도 50년대에 안전을 자랑거리로 내세웠으나 결국은 고객의 반응이 생각보다 적어 안전성으로는 자동차가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 오랫동안 디트로이트의 상식이 되었다. 자동차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이 없으면 신기술은 뿌리가 자라지 않는다. Stutz와 Pierce Arrow라는 이 고전적인 미국 자동차 한때 안전성을 자랑으로 판매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두 자동차회사 모두 부실한 경영을 치료하려는 방책으로 ‘안전차’ 캠페인을 실시했으나 대중의 이해 부족과 너무 앞 선 안전차 때문에 결국 성질이 다른 자동차를 만들다가 조기 졸업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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