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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로터리엔진을 발명한 서적 세일즈맨 (1)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11-04 19:57:49

본문

피스턴 식 휘발유 엔진을 협박한 풋내기

자동차 엔진인 내연기관은 작동방법에 따라 2사이클 엔진, 4사이클 엔진, 사이클 무용의 로터리엔진 등 세 가지로 나눈다. 이 가운데 피스톤의 왕복운동 대신 회전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로터리방식은 세계 자동차 기술역사의 혁명이라 불릴 만큼 큰 업적을 이룩했다.

혁신적인 내연기관인 로터리엔진을 발명한 1902년생인 독일의 펠릭스 반켈(Felix Wankel, )은 독일의 다임러 벤츠와 BMW에서 일하다가 1951년 로터리 밸브와 수퍼차저 제작을 하면서 로터리엔진을 착안하면서 엔지니어링 컨설팅 사업을 했다.

1905년부터 자동차를 만들어 오던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로서 경영부실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실패로 1954년 소규모 오토바이 제조회사로 몰락했던 NSU와 공동으로 로터리엔진 발명 작업을 하게 되었다. NSU는 1950년대 초반 기계식 과급기를 설치한 시험용 로터리엔진을 개발하여 NSU 경주용 오토바이에 장착하여 그 성능을 확신하자 자동차용 엔진으로 1957년 2월 만든 4행정 125cc 프로토 타입의 반켈 로터리엔진은 상상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빠른 15,000rpm을 달성하였다. 현제의 휘발유엔진 평균회전속도가 6000rpm이라면 비교가 될것이다.

이 반켈의 로터리 엔진은 왕복운동에 필요한 부품이 없으므로 초소형으로 만들 수 있었고 진동도 없었다. 그러나 로터리의 엔진의 피스톤이라고도 불리는 삼각 로터의 기밀성이 불량하여 재래식 가솔린 엔진을 정복하는데 치명타가 됐다. 아무튼 이 놀라운 엔진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모든 엔진 제조업자들은 NSU와 반켈에게 특허권을 팔라는 대박 직전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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