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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세기 초월의 명 클래식 카, 이스파노 스위자 (5)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1-11 18:58:42

본문

2차대전을 겪은 이스파노-스이자도 명차 만들기에만 정열을 쏟다 보니 판매에는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하여 큰 회사로 성장하지 못했다. 수익을 올리지 못한 것은 부가티 로열과 마찬가지로 11.3리터 배기량의 막강한 이스파노-스위자 엔진은 프랑스의 기관차를 끄는 신세가 됐다. 결국 스페인에 있던 이스파노-스위자는 스페인의 국영자동차인 페가소라는 트럭회사에 1944년에 흡수되었고, 프랑스에 있던 이스파노는 1938년 부가티와 합병 되어 프랑스 항공기 엔진 제작회사로 변하여 막을 내리고 말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이 항공기회사는 1945년부터 제트엔진, 랜딩기어, 터보 프로펠러엔진, 민간 및 군용 비행기의 트랜스미션(변속기)을 생산했다. 현재는 시트로엥의 계열사로 흡수됐다.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 나타난 이스파노 스위자의 컴백 무대가 됐다. 750마력의 막강한 출력을 내뿜는 V12엔진을 얹은 뉴 이스파노 스위자는 괴물 차였다,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이다. 초고속 모터보트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은 SF영화에 나오는 판타지 카 같았다. 가격 또한 '억' 소리 났다. 자그만치 100만 달러다. 스페인의 어원 레오 힘멜이 디자인한 뉴 이스파노 수이자의 최고 속도는 340km/h에 였다.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내는 뉴 이스파노 스이자는 연간 25-50대 정도 주문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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