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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다이믈러-벤츠 불멸의 브랜드 ‘메르세데스’의 걸작들 (4)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3-26 17:37:49

본문

유선형 세단의 1번 타자 메르세데스 벤츠 180시리즈 (1953)

50년대 독일의 명배우인 하인츠 뤼만은 벤츠의 오랜 고객 중 한사람이다. 그는 2차 대전 이전부터 벤츠의 오너였다. 메르세데스 벤츠180은 벤츠가 구시대 디자인을 벗어난 최초의 유선형 모델이다. 2차대전이 끝난 직후 벤츠가 생산을 재개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전 직전에 개발해 놓고 전쟁 때문에 생산을 미루었던 170 때문이었다.

48년 처음 등장한 170은 170V에서 170S로 발전한 구 모델의 섀시만 사용하고 차체는 유선형으로 완전히 현대식 옷으로 갈아 입혀 53년에 180으로 모델체인지 되어 62년까지 생산된 장수 모델이었다. 4기통 1.8ℓ 사이드밸브 엔진을 얹어 52마력을 힘을 내는 180은 풀 와이드보디로 거주성을 크게 향상시킨 근대적인 차였다.

엔진을 제와한다면 보디뿐 아니라 X자형 프레임에 플로어 패널을 용접해 만든 세미 모노코크 타입 섀시와 서스펜션 구조 등은 확실히 근대적인 모습을 갖춘 벤츠였다. 발표 이듬해 43마력을 내는 1.8ℓ OHV 디젤 엔진을 얹은 180D가 등장했다.

180을 이어 1957년 새로 등장한 190은 뒷 서스펜션을 스윙 액슬 방식으로 바꾸고 3각창을 더하고 180의 구성과 디자인을 그대로 지켜 나갔다. 메르세데-벤츠 180은 독일 중류가정의 패밀리세단과 택시로 돌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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