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다이믈러-벤츠 불멸의 브랜드 ‘메르세데스’의 걸작들 (9)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4-27 16:54:40

본문

메르세데스 벤츠 타입770 '그로서 메르세데스 (1931~42년)

아돌프 히틀러의 자동차들 중 가장 특별한 모델은 1931년부터 1942년까지 벤츠에서 만든 최고급 리무진인 두 가지 모델의 `그로서(grosser; 그랜드) 메르체데스`이다. `타입 770`으로도 알려진 `그로서 리무진`은 수작업으로 소량만 생산했는데, 첫 번째 시리즈는 1931년부터 1937년까지 117대가, 두 번째 시리즈는 1938년부터 1942년까지 88대가 생산됐다.

이 770 리무진들은 벤츠사가 세계의 대 부호들, 국가수반들, 고관대작들, 저명인사들을 위해 만든 차이다. 특히 일본 왕 히로히토는 770모델을 7대나 주문했으며 그중 두 대는 1960년대 중반까지 사용했다.

타입 770 이라는 모델 명칭은 엔진 배기량에서 따 온 것으로, 엔진 배기량 7.7리터(7,700cc)를 뜻한다. 여기다가 마력을 높이기 위해 슈퍼차저를 단 것은 770K로서, 230마력의 힘으로 최고시속 160Km를 냈다.



메르세데스 벤츠 최초 미드십 스포츠카 벤츠타입150 (1935년)

1935년 배르린 모터쇼에 등장하여 당대 공기역학 스타일의 진수인 물방울 디자인의 대가인 엔드문드 룸풀러와 한스 루드빙카의 벤츠판 이라는 평을 들은 메르세데스 벤츠 최초의 미드십엔진의 2인승 스포츠카 T150은 ‘벤츠 트로펜-바겐(눈물방울 차)’으로 더 잘 알려졌다.

T150은 소배기량 미드십 엔진의 우수한 주행성능으로 35년 이후 38년까지 독일내 GP와 이탈리아의 전국 일주 경주인 밀레 밀리아에서 연승하여 주가를 높였다.

T150 스포츠 로드스터는 깔끔한 싱글 헤드캠 4기통 1,498cc 엔진에 솔렉스30 카뷰레터를 달아 출력은 4,500rpm에 55마력으로 최고시속 140km를 냈다. 미드십 로드스터는 짐칸을 늘리기 위해 예비 타이어는 운전석 바로 뒤 보디 양쪽에 달았다. 길고 뽀족한 보트형 꼬리로서 미드십 스타일을 강조했다. 운전석이 앞으로 나간 노즈에는 라디에이터 덮개가 없었고, 다른 벤츠와는 전혀 달라 보였다. '사이클롭스'(외눈박이 그리스 신)중앙 램프를 포함해 3개 헤드램프가 특징이었다. 고속보트형 분할식 원드실드와 윗부분을 잘라낸 도어가 대담한 새 모델의 스포티한 성격을 강조했다. 총 5대간 생산된 이 차는 현제 단 한대만 남아 있다고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