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자동차 역사 (3) - 10월 혁명 후 시작된 자동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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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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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7 18:5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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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자동차공업 역사는 1924년에 시작된다. 러시아의 10월 혁명(1917년) 후 모스크바자동차공장이 설립되어 AMO란 이름의 트럭이 처음으로 생산되었다. 1924년 11월 7일,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식전(式典)에 AMO F15 트럭 10대가 시위행렬에 참가한 것이 바로 소비에트 공산 연방 자동차의 공식 출발이라 할 수 있겠다.
뒤이어 1926년, 26세의 모스크바대학생이었던 K. 사라포프(Sharapov)가 국립자동차연구소에서 승용차 설계를 맡게 되었다. 그는 기술자인 A.립가르트(Lipgart), Y.차른코(Charnko)와 힘을 합쳐 NAMI-1이라는 승용차의 시작차를 1927년 5월에 만들어 1,500km의 로드테스트에 성공하자 양산에 들어갔다.
NAMI-1 승용차는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스파르타크(Spartak) 공장에서 1928년에 50대, 1929년엔 156대, 그리고 1930년엔 160대를 생산했다. 샤라포프의 차는 혹한의 거친 소련 땅에서도 잘 달려 크게 호평을 받았다.
1929년에 나온 107번째 만들어진 NAMI-1 승용차는 그 추운 시베리아 벌판에서 박물관에 가기 직전인 1970년까지 차령 41세의 노익장(老益壯)을 과시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차는 22마력/2800rpm으로 최고시속은 75km 였다. 1932년에 NAMI-2가 선보였고, 4기통에 1211cc 32마력(2800rpm) 엔진을 얹으면서 최고시속이 100km 였다.
뒤이어 1926년, 26세의 모스크바대학생이었던 K. 사라포프(Sharapov)가 국립자동차연구소에서 승용차 설계를 맡게 되었다. 그는 기술자인 A.립가르트(Lipgart), Y.차른코(Charnko)와 힘을 합쳐 NAMI-1이라는 승용차의 시작차를 1927년 5월에 만들어 1,500km의 로드테스트에 성공하자 양산에 들어갔다.
NAMI-1 승용차는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스파르타크(Spartak) 공장에서 1928년에 50대, 1929년엔 156대, 그리고 1930년엔 160대를 생산했다. 샤라포프의 차는 혹한의 거친 소련 땅에서도 잘 달려 크게 호평을 받았다.
1929년에 나온 107번째 만들어진 NAMI-1 승용차는 그 추운 시베리아 벌판에서 박물관에 가기 직전인 1970년까지 차령 41세의 노익장(老益壯)을 과시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차는 22마력/2800rpm으로 최고시속은 75km 였다. 1932년에 NAMI-2가 선보였고, 4기통에 1211cc 32마력(2800rpm) 엔진을 얹으면서 최고시속이 100km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