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러시아의 자동차 역사 (14) - 외국 선진 자동차 메이커와의 합작 적극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2-25 23:37:09

본문

외국 선진 자동차 메이커와의 합작 적극 추진

2000년 현재 러시아에는 4개 외국 자동차가 조립생산 하고 있다. 칼리닌그라드州에 소재한 Avtotor社는 한국 기아 자동차의 아벨라, 세피아 스포티지 그리고 BMW를 조립생산 했다. 로스토브州에 소재한 Doninvest社는 대우의 넥시아, 에스페로,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그리고 시트로앵 Berlingo를 조립 생산했다. 타타리아주에 소재한 Elaz社는 쉐보레 Blazer와 오펠 Vectra를 조립생산하며 모스크바시에 소재한 Avtoframos는 르노 Megane와 르노 19를 조립 생산했다.

이와 같은 자동차 조립생산 기업들은 대부분 연방 및 지방정부로부터 조립생산용 부품의 관세 감면과 일부 지방세의 면제 혜택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자동차 산업은 러시아 경제-사회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기계산업 분야의 하나로서, 약 250여 개의 관련 대기업, 중소기업, 각종 단체에서 약 80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1999년~2001년에 러시아 자동차 산업분야가 비약적인 발전하여 2001년도에만 승용자동차 1백만대, 버스 5만7,000대, 화물차 17만 2,000대 이상 생산되었고 전체 생산량의 12%가 수출되었다.

2002년 현재 러시아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와 비교하여 러시아 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러시아 기업의 자국산 자동차 생산분야의 투자 및 외국의 유명 자동차회사의 러시아에 대한 자금투자, 현대적인 설비 제공 등을 통한 외국기업과의 합작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CIS(구소련 연방국가들)국가에서의 러시아 자동차 조립생도 활발하다.


잠재적인 투자자와 메이커의 소극성 개혁

이에 따라 러시아연방 산업과학기술부는 지난 2002년 10월 ‘러시아 국내외 자동차시장에 대한 자동차 생산기업 전략’에서 자국산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 및 국제시장에서의 자국산 자동차에 대한 입지 확보를 위하여 유럽규격에 따른 러시아산 자동차 및 그 부품 생산, 증명서 도입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규정하였으며, 아울러 러시아 자동차 산업분야에 선진기술 도입 및 신기술 창조를 위하여 수준 높은 기술인력, 전문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러시아연방 산업과학기술부는 러시아 자동차 산업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서 잠재적인 투자자와 자동차 생산 메이커의 적극성의 부재를 지적했으며, 이러한 투자자 및 자동차 생산회사의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성 부재는 러시아 자동차 산업 기술수준 낙후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안전성, 환경친화성, 편리성등 현대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자동차 수준에 크게 미달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