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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중국의 자동차 역사 (4) - 북경서 파리까지 달린 최초의 동서양 랠리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4-08 16:15:05

본문

이어 자동차 바람은 계속 불어와 1907년 세계 최초의 동서양을 잇는 랠리인 북경~파리간 1만6천km의 자동차 경주 때 출발점인 북경에 5대의 서양자동차가 나타나 청나라 백성들을 놀라게 했다.

1907년 초 파리의 일간신문 `르 마뗑`지의 쟝 기자와 미국 `데일리 텔레그라프`지의 파리 주제기자인 루이지 발지니가 세상이 깜짝 놀랄 자동차 레이스를 착안 한다. 바로 자동차를 타고 동서양을 잇는 세계최초의 북경-파리 랠리였다.

이 시절 동양을 잘 모르던 유럽 사람들은 중국이라는 원시인들의 세계를 자동차로 달린다는 것은 확실히 목숨을 건 사상 최대의 모험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한창 카레이스의 열기가 피어오르던 유럽에서는 이 소식을 들은 담이 크고 도전적인 카 마니아 25명이 모험을 즐기려 모여들었다. 최종선발에서 삼륜차1대를 포함한 4대의 프랑스 차와 1대의 이태리차등 5대가 출전하기로 결정됐다. 놀랍게도 이탈리아는 시피오네 볼게tm 이탈리아 황태자가 직접 ‘이탈라’라는 이탈리아제 자동차를 직접 몰고 출전하여 유럽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이 역사적인 대장정의 레이스를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정부 관리들이 중국입국 허가를 얻기 위해 중국의 청나라 관리들과 만났다. 그런데 입국허가신청을 받은 청나라관리들은 엉뚱한 생각을 하고 발칵 뒤집혔다. 서양인들이 청나라를 침입하는데 자동차로 얼마나 걸리는가를 염탐하러 온다고 오해를 하는가 하면, 또 어떤 관리는 중국횡단철도를 파괴하러 오는 특공대 아니면 이탈리아황태자를 사령관으로 청나라의 군사기밀을 탐지하러오는 스파이 단이라고 오해하는 바람에 처음에는 입국허락을 하지 않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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