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자동차와 시장

중국은 2009년부터 세계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 1위를 차지하여 2011년에도 생산량 1,842만대에 판매량 1,851만대로 부동의 세계 1위 고수해 오고 있다. 2012년 중국 자동차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실현하는 한편 한국 보다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자동차 개발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927만1천8백 대, 1,930만6천4백 대로 전년에 대해 각각 4.6%, 4.3% 증가했다. 그 중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552만3천7백 대로 전년대비 7.2%, 1,549만5,200대로 7.1% 증가하였고, 상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374만8,100대로 전년보다 4.7% 하락했다. 그만큼 중국인들의경제력 급상승으로 저가 다 목적 상용차에서 편이 위주인 승용차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징조다.


* 배기량이 1.6L이하 승용차 보급 정책

2012년 초 중국정부의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의 보급정책 및 신에너지 자동차의 우대정책으로 소배기량 승용차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여 2012년 배기량이 1.6L 이하 승용차의 판매량은 모두 1천40만 대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였으며 전체 승용차 판매시장의 67.2%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국 수요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인식 상승으로 짝퉁으로 오명을 떨치는 중국 고유모델에서 입맛을 돌려 중국 고유 브랜드 승용차의 시장비중의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고유 브랜드 승용차의 판매량은 6백48만5천 대로 전년 대비 6.1% 하락하였으며 승용차 판매시장의 37.9%를 차지했다.


*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자동차산업의 발전정책 구체화

2012년 6월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발전계획(2012∼2020년)”은 중국자동차산업 발전에 세계 1위를 향한 방향을 제시하였고 “승용차기업의 연료 소모량 계산방법”은 2012년부터 시작된 승용차 연료 소모량 관리 대상을 수입 자동차 까지 적용했다. 이 정책에 따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기술 혁신 공사가 정식으로 발족하여 승용차의 경우 4단계로 연료 소모량 기준(2016∼2020년)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