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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일본 자동차와 산업의 역사 (3) - 군용자동차보호법에 발목 잡힌 자동차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06 18:50:38

본문

가이신사(快進社)에 이어 미쓰비시조선소에서도 자동차제작에 참여 근대화 시설을 갖춘 미쓰비시자동차회사를 설립하고 1912년에 생산한 피아트 경제형 모델인 티포0를 부분 변경하여 조립한 미쓰비시 A형을 1917년 처음 내 놓았다. 이 차는 일본 최초의 양산 시판차로 꼽고 있으나 일본군부의 군용자동차보호법 때문에 21년까지 20대 생산으로 끝났다.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서 군용자동차의 필요성을 통감한 군부는 정부에 압력을 가해 1918년 군용자동차보호법을 제정 공포, 당시 자동차메이커로 두각을 나타내던 도교가스전기, 미스비시, 가이신사, 이시가와지마 조선소에 보조금을 지급 군용차 개발 제작을 강요했다. 한편 군용자동차보호정책에 반대하여 국민을 위한 실용자동차 개발을 고집하는 기운도 일어났다.

1920년 일본에 와있던 미국인 자동차기술자였던 윌리엄 고함(William Gorham)은 도교에 실용자동차(주)를 세우고 값싼 삼륜과 4륜 승용차를 개발 생산했지만 군부의 압력 때문에 몇 대 생산하지 못하고 트럭제조로 돌아섰다. 이렇게 1920년대 초까지는 여러 군소 메이커들이 일어났지만 일본국민의 경제적취약성에 군부정치 때문에 승용차 제조산업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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