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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일본 자동차와 산업의 역사 (6) - 승용차기술 소멸위기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28 14:50:14

본문

한편 일본 군부는 1931년 중국을 침략하기 위해 일으킨 만주사변을 선두로 중일전쟁 등 대륙정복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서 군용차 국산화가 더욱 절실했다. 대륙침략에 걸림돌이 되고 국내자동차공업을 육성하고 군용차 자급자족을 위해 1935년 군부는 자동차공업확립요강을 만들어 군용자동차제조사업법을 공포하여 GM과 포드의 급성장에 쐐기를 박았다. 즉 년간 3천대 이상 제조업체는 허가를 받아야하고, 외국 메이커는 주식 50%이상을 일본인에 양도해야 하며, 수입 KD부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대폭 올린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 법 때문에 돌파구를 잃은 미국자동차 메이커들은 1937년 전부 철수하고 말았다.

이어 군수산업 우선이란 군부의 강경책에 따라 1936년부터 국내 메이커들의 승용차생산을 전면 중단시켜 승용차제조기술은 소멸위기를 맞았다. 같은 해에 자동차공업주식회사의 일원이던 이시가와지마 자동차와 도교가스전기가 합병하여 디젤자동차공업주로 바뀌면서 군용 표준차 이스즈를 생산하다가 종전후인 1949년 이스즈자동차로 회사 이름을 바꾸었다. 1940년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최대 메이커로 부상했던 도요다, 닛산, 이스즈, 미쓰비시는 군부의 강요로 전쟁중 군용차제작에만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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