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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일본 자동차와 산업의 역사 (7) - 전후 부흥의 기초가 된 한국전쟁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2-04 00:07:06

본문

전쟁에서 패한 일본은 전쟁의 페허와 경제를 복구하기위해서는 수송의 원동력인 자동차공업을 재개시켜야 했다. 그러나 전후 일본의 경제, 정치, 사회활동은 점령군의 통제를 받아걸림돌이 태산이었다. 게다가 폭격으로 파괴된 생산시설과 금융고갈에 극심한 자재란, 불황등으로 자동차생산 재개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경제부흥과 민생안정에는 수송력의 증강이 절대로 필요해 자동차 제조허가를 점령군 총사령부(GHQ)에 신청했다. 결과 45년 9월 연간 300대 이내의 트럭과 승용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즈음 정계와 재계에서는 자동차공업 무용론까지 나왔다. 시장규모나 기술의 낙후성으로 보아 일본의 자동차공업육성은 오히려 낭비라는 지적이었다. 이런 절망의 늪에서 일본자동차를 구해준 것은 1950년의 한국전쟁이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의 군용차 1만대 수리와 한국군용 군용트럭의 주문이 쏟아져 들어왔다. 도요다 자동차만 50년 10월부터 51년 7월까지 6천여 대의 트럭을 한국군이 납품했다. 이로서 페허였던 일본의 자동차공업을 재기시키는데 한국전쟁의 특수는 구세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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