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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8) - 이스즈 (중)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5-07 05:09:07

본문

* 한국 새한 자동차가 GM의 압력으로 제미니를 도입 생산

1961년 영국 루트자동차의 소형 힐만을 베이스로 개발한 1,500cc 고유모델 베렐을 선보이면서 이스즈는 외국 모델 모방에서 벗어나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한다. 63년에는 이 모델에 디젤을 더하여 일본 최초로 2,000cc급 디젤 승용차를 내놓았다.

순조롭게 성장하던 이스즈는 1971년 경영이 악화되자 GM의 자본을 끌어들여 지분의 34.2%를 GM이 소유하게 되었다. GM과 손잡은 이스즈는 74년 쉐보레 시베트와 GM의 독일 자희사인 오펠자동차의 소형 카테트를 베이스로 개발한 1,600cc급의 승용차 제미니를 내놓았다.

제미니는 GM과 합자한 한국 메이커인 새한 자동차에서 77년부터 81년까지 이스즈로부터 CKD로 도입 조립 생산하여 같은 브랜드 네임으로 한국시장에서도 18,900여대를 판매했다. 그리고 79년, 일본에서 최초로 자동차용 디젤 엔진을 개척한 메이커답게 10만기의 디젤 엔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스즈는 81년이후 지금까지 미국이나 일본 국내애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4wd SUV모델인 트루퍼를 시판하면서 승용차 중심에서 벗어난다. 1987년 스바루 자동차로 유명한 후지중공업과 합작으로 SIA(Subaru-Isuzu Automotive)를 미국에 세우고 91년부터 빅혼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던 트루퍼(Trooper)를 미국에서도 생산 94년까지 파리-다카르, 사파리, 파라오 랠리 등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일본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이 트루퍼는 한국 동아자동차의 첫 SUV인 훼밀리의 베이스 모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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