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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15) - 닛산 (3)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6-24 07:34:08

본문

닛산은 60년 처음으로 모노코크 보디를 얹은 세드릭을 내놓고 62년에는 스포츠카 ‘페어 레이디’를 선보이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고 67년 1.0ℓ 엔진을 얹은 서니를 시판하며 도요다의 카롤라와 또 한번 판매 경쟁에 불을 당겼으나나 이번 역시 도요타에 참패하고 만다. 카롤라는 서니보다 배기량이100cc 큰 데다 도요다의 앞선 판매 전략에는 미치 지 못했다.

69년은 닛산의 모터스포츠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기록했다. 페어레이디의 후속 모델인 페어레이디 Z가 모터스포츠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블루버드가 이 해에 열린 사파리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이듬해에 페어레이디 Z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페어레이디 Z는 71년 2.4ℓ 엔진을 얹은 240Z를 더한다.

1960년 미국에 판매법인을 세우고, 유럽에 닷드선을 팔기 시작했으며 61년에 맥시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66년에는 흐디 자동차의 승용차 부문인 프린스를 합병하여 스카이라인(1.6~2.0ℓ )과 글로리아(2.0~2.5ℓ)를 더해 라인업을 넓혔다. 1970년에는 최초의 앞바퀴 굴림차 체리(1.0~1.4ℓ)를 선보이고 트럭용 4.0ℓ 엔진을 얹은 4wd 패트롤도 내놓았다. 이어 70년대 후반부터 해외 생산 기지를 크게 늘려 세계화 작업을 진행한다.

1980년대 후반 들어 일중의 에어 서스펜션인 수퍼 HICAS를 개발하여 주목을 받은 닛산은 이를 사용한 뉴 세드릭과 글리리아를 발표하고, 90년대에는 FR 방식의 스포츠카 실비아와 이를 베이스로 개발한 세피로, 블루버드의 후속 모델인 맥시마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닛산은 Z시리즈를 10년간 55만대 판매하면서 재미를 봤고 이후 2세대(280ZX)와 3세대(300Z)를 연이어 출시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스포츠카 시장의 분위기가 악화하면서 판매부진으로 1996년 Z시리즈는 단종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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