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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토요타(TOYOTA) 자동차 역사 (2)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8-13 01:17:47

본문

* 도요타 재건의 발판이 된 한국전쟁

2차 대전이 끝난 뒤인 1947년 미군정으로부터 트럭제조 허가를 받았지만 전후 경제 사정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위기를 맞은 도요타는 1949년 8천명의 종업원을 6천명으로 감원시키자 일본 자동차 역사상 최장기간으로 기록되는 8개원간의 파업이 일어나 도산직전에 이르렀다. 결국 도요다 기이치로는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고, 주거래 은행은 회사를 제작(自工)과 판매(自販) 부문으로 나누어 독립 회사로 운영했다.

47년부터 유럽의 소형차를 모방한 승용차 SA를 개발했지만 미군정은 49년까지 승용차 생산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린 침체의 늪에서 도요타를 구해준 것은 1950년 일어난 한국전쟁이었다. 미군 차량의 수리와 함께 51년부터 52년까지 군용트럭이 없었던 한국군에 4천700대의 트럭을 납품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말하자면 우리에게는 한국전쟁이 동족상잔의 비극이었지만 일본 도요타자동차에게는 구세주가 된 셈이다.

전쟁 특수로 재기한 도요타는 1951년 그동안 미군 지프에 의존하던 경찰차를 국산화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4wd 모델 랜드크루저를 내놓았다. 이 차는 후에 미국의 지프, 영국의 랜드로버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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