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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우사인볼트의 애마는 BMW M3, 드림카는 포드 쉘비 머스탱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9-25 0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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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평상시 타고 다니는 차는 무엇일까? 우사인볼트는 지난 2008년, 스폰서인 푸마측으로부터 BMW M3를 선물 받았다. 평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차를 M3라고 서슴지 않고 말하던 그가 현재 타고 다니는 차는 페라리 캘리포니아다. 평소 빠른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우사인볼트는 해외 여러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차는 BMW M3지만 현재는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타고 있다”며 “나와 페라리는 많은 곳이 닮았다”고 말했다. 2012년형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4.3리터 V8 엔진이 장착된 정통 스포츠카다. 최고출력은 46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9.0kg·m다. 최고속도는 시속 31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초이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3억 5000만원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종종 교통사고를 내는 트러블 메이커로 현지에서 유명하다. 2009년과 2012년 사고 당시 그가 몰던 자동차는 BMW M3이며, 현재도 이 차를 애용하고 있다. 다만 그의 ‘드림카’는 BMW가 아니라 영화 ‘식스티 세컨즈’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마지막에 훔쳤던 포드의 실버 쉘비 머스탱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본의 닛산 자동차는 2013년 5월 5일, 슈퍼카 GT-R홍보대사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사인 볼트(Usain Bolt)를 위해 맞춤 제작된 ‘볼트 골드’ GT-R을 전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The world’s fastest man)’라 불리는 볼트는 2012년 4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닛산의 글로벌브랜드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우사인 볼트가 받은 ‘볼트 골드’ GT-R은 2013년형 닛산 GT-R을 개조한 스포츠카다. 볼트가 2012년 10월 닛산 본사를 방문해 GT-R을 시운전 했을 때 닛산 엔지니어들이 볼트의 스피드 테크닉에 맞춰 특별 제작헸다는 것이다.‘볼트 골드’ 닛산GT-R은 화이트 인테리어, BOSE 오디오 시스템과 10점식 RAYS 알루미늄 알로이 단조 휠이 장착돼 있다. 하이퍼 티타늄(Hyper Titanium) 색상이 코팅된 이 특별 제작 휠은 ‘스펙 볼트(Spec Bolt)’ 엠블럼으로 강조된 과감한 외부 디자인에 세련됨을 한층 더했다. 이로써 볼트는 세상에 두 대 밖에 없는 황금색 GT-R의 주인이 됐다.

그 중 한 대의 ‘볼트 골드’ GT-R은 2012년 말 미국 인터넷 경매업체인 e-베이 자동차 자선 경매에서 최고가인 19만 3,190달러에 팔렸으며, 수익금은 볼트의 모국인 자메이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를 위해 새운 우사인 볼트 재단에 전달됐다. 이 차는 금색으로 도색한 GT-R 2013년형 모델로 우사인 볼트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세계 유일의 차이다. 우사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100m에 이어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지구에서 가장 빠른 남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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