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ä ۷ιλƮ  ͼ  ī 󱳼 ڵδ ʱ ڵ 躴 ͽ ǽ ȣٱ Ÿ̾ Auto Journal  Productive Product
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슈퍼 카에 도전한 겁 없는 신병 파가니 (상)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0-14 11:32:26

본문

* F1 그랑프리 레이스 영웅에 받치는 기념 작으로 시작

1999년 슈퍼카의 제왕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그리고 막내인 부가티 베이롱의 아성에 겁 없이 도전한 파가니(Pagani)의 용맹이 먹히고 있어 형님들이 긴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배경은 모터스포츠와 슈퍼 카의 역사에서 탄생했다.

창업자인 홀라치오 파가니는 이태리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동차와 기계, 스피드를 좋아해서 청년 시절에는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F3 레이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여러 나라 중에서 굳이 아르헨티나를 선택한 이유는, 그곳이 평소 존경하던 F1 레이서 미뉴엘 팡지오의 모국이기 때문이었다.

그 후 이탈리아로 돌아온 파가니는 자신의 특기인 카본 기술을 살려 팡지오를 기념하는 슈퍼 카를 시험 제작했는데, 이 기술은 파가니가 Ferrari와 Lamborghini 의 특별모델을 만들었을 때 사용한 기술이었다. 이것이 파가니의 본격적인 자동차 제작의 첫 걸음이었다.

워낙 소규모의 작업장으로 시작해서 그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았다.1999년에 자동차회사로 정식 출범한 Pagani의 첫 시판차 C12는 Mercedes의 6ℓ V12 7055cc 엔진을 미드십 방식으로 채택한 슈퍼 카인데, 엔진제작의 위험부담을 피하기 위해 Mercedes 엔진을 사용한 결과 완성도는 매우 높았다. 출력은 394마력으로 배기량에 비해 작은 편이나 58.2kgm 나 되는 강한토크를 발휘했다.

파가니 특기인 카본제 베이스 모노콕 구조흫 비롯한 각 차체 부분은 레이싱 카용으로 제작되었고, 푸시로드 방식의 서스펜션을 사용하여 람보르기니와 부가티 베이롱을 위협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