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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슈퍼 카에 도전한 겁 없는 신병 파가니 (3)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1-11 05:25:47

본문

가벼움이 주는 부드러운 핸들링

파가니 존다의 실내로 들어가려면 레이싱 드라이버의 민첩한 동작이 필요하다. 그러나 존다의 독특한 개성은 동급 타 모델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운전석인 콕핏을 둘러싼 다이내믹한 둥근 윈드실드 뒤에 얹으면 존다의 독특한 개성을 느낀다. 콕핏에 앉으면 타 슈퍼 카에서 감지할 수 없는 파노라마 시야가 펼쳐진다.

정교하게 디자인 된 계기는 스위스 시계 명장의 솜씨를 연상시키며 순종 이태리 GT의 혈통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개성, 절묘한 감성, 공격성과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화려한 상상을 자아낸다. 파가니 존다는 몬테카를로의 해안도로를 달리는가하면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르망24의 어지러운 코스를 활주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핸들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능률적이고 부드럽다.

파가니 쿠페와 로드스터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쉽고 빠르게 탈착하고 보관할 수 있는 타르가형 루프다. 탈착이 매우 간단한 루프는 약5㎏의 가벼운 카본파이버와 직물로 만들어졌다. 차 무게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루프를 씌웠을 때는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이 쿠페와 맞먹는다.

보디 프레임은 카본파이버로 만들어 2인승 오픈 스포츠카의 무게가 겨우 1천234kg이며, 무게/출력 비가 마력당 1.89kg이라서 엔진 성능을 최대한 속도에 전달할 수 있다. 파가니 존다의 GT 슈퍼카 와이라가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인 무대는 2003년 3월 초 제네바 오토살롱이었다. 1999년 파가니 존다 쿠페 C13이 바로 그 자리 팔렉스포에서 데뷔전을 가진 지 꼭 4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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