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올즈모빌 자동차(OLDSMOBILE; 1896 ~ 현제)) -2-

* 자동변속기 개발로 여성 운전시대 본격 개막

 
1906년까지 커브드 대쉬를 생산하던 올즈모빌은 이후 고성능 4기동 엔진을 얹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대형 투어링카(S모델)를 개발하여 1천750달러에 팔았다. 그러나 값이 너무 비싸 해마다 판매가 떨어졌고, 결국 창업 11년만인 1908년 윌리엄 듀란트가 운영하는 GM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GM 산하로 들어간 올즈모빌은 6기통 엔진을 얹은 최고급 모델을 한정 생산하여 상류층을 상대로 4천500~7천달러에 관매하여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올스모빌은 캐딜락 다음으로 1913년 델코 전기 해드라이트와 자동 시동기를 장착한 데 이어 1914년에는 피아트에서 기술주임으로 일하던 파비오 세갈니가 개발한 4,200cc 40마력 V8사이드 벨브식 엔진을 얹은 신형모델을 내놓았다. 이 차는 1917년까지 2만2천600대를 판매되었다.
 
제 1차 대전 중에는 리버티 전투시 엔진과 야전용 식당차를 제조한 올즈모빌은 전쟁이 끝난 1919년부터 다시 자동차를 제조하여 1924년까지 4만대여의 승용차와 트럭을 생산했다.

이와 함께 1927년 미국차 중에서 최초로 화려한 크롬 도금 장식을 하고 4륜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1937년 자동변속기의 모체가 된 안전 변속기를 선보였다. 1940년에는 하이드라메틱 자동 변속기를 개발하여 여성과 노인들로부터 환영을 받았고 1958년에는 리프 스프링식 현가장치를 에어 스프링식으로 바꾸였다. 59년에는 전체 조합식 마루판을 개발하여 차체 제조공정을 크게 줄이는 등 바동차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