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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미국 자동차 역사 - 아메리칸 모터스 (1)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2-08 21:18:25

본문

* 1954년, 빅3 견제위해 탄생한 고난의 합병회사

아메리칸 모터스는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다음에 오는 4번째 자동차 회사이다. 1930년대 빅 쓰리가 미국의 자동차 시장을 독점하는 바람에 밀려난 수많은 명문 자동차 회사들의 기구한 운명을 이어 받은 회사이다. 또 큰 승용차는 큰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미국 자동차산업풍토에 1950년대 후반  소형 승용차의 개척자로 잘 알려진 회사이다.


1929년의 대경제공황과 세계 제2차대전을 겪은 미국 자동차산업은 빅 쓰리(Big 3)와 리틀 식스(litte six)로 이차대전후 남게 된다. 리틀 식스는 2차 대전이 나기 전까지 수많은 명차를 만들어 온 스튜데 베이커(Studebaker), 팩커드(Packard), 내시(Nash), 허드슨(Hudson), 윌리스 오버랜드(Willys-Overland)와 2차대전 후 생겨난 카이져 프레이져(Kaiser-Frazer) 회사를 말한다.


2차대전 후까지 생명을 유지해 오던 리틀 식스들은 1950년대에 들어서자 빅 쓰리가 값 싼차의 대량 생산과 거액의 광고전에서 패배하기 시작했다. 힘없는 리틀 식스는 셋으로 합병했다.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던 팩카드와 스튜데베이커가 하나로 합친후 계속 비틀거리다가 1964년에 영원히 문을 닫았다, 내시와 허드슨은 한몸이 되어 아매리칸 모터스로 변했으며, 2차대전 때 지프차를 만들어 유명해진 윌리스 오버랜드를 카이저 프레이져가 흡수하여 살아남기 위한 아까님을 썼으나 1970년 아매리칸 모터스가 흡수하고 1987년에 크라이슬러가 합병하여 AMC는 사라져 버린다.
    
* 2차 대전의 걸작 지프 인수로 한숨 돌려
1955년 가을 아메리칸 모터스는 판매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만들어 오던 대형승용차의 생산을 중단하고  소형차 램블러를 개발해 1960년까지 잘 팔려 나가 아메리칸 모터스 최초의 성공작이 됐으나 그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램블러의 성공을 질투한 빅 쓰리는 모두 소형차를 내놓았다. GM은 콜베어, 포드는 팰컨, 크라이슬러는 밸리언트라는 램블러보다 더 작고 경제적이며 값 싼 차를 내놓았다. 빅쓰리의 소형차 도전을 받은 아메라칸 모터스는 다시 고전의 늪속으로 빠져 들었다.
1970년을 넘어서면서 계속 되는 불운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몇 종의 신형 소형차를 내놓았지만 다시 일어서기는 힘겨웠다. 그러다가 2차대전 직후부터 미국에 불기 시작한 지프차의 열기를 느끼고 당시 지프차 매이커였던 카이져 지프을 흡수해 민간용 지프차를 만들어 내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끌게 되어 한 가닥 희망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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