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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식제품형 광고차량의 역사
제품형 광고 - 1

페이지 정보

글 : 전영선(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1-21 18:07:28

본문

식제품형 광고차량의 역사
소비자들은 원하는 물건을 살 때 해당 판매점에 직접 가서 사거나 또는 신문이나 tv 광고를 보고 구입한다. 소리쳐 대는 tv 광고나 단순한 지면광고는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자극적인 욕구를 주지 못한다. 항상 다니는 도로상에서 원하는 물건이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직감적이고 자극적으로 욕구를 일으킨다. 1920년대 들어 자동차생활시대가 개막되자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한 상인들은 상품을 자동차로 만든 제품 자동차광고가 유럽과 미국 거리에 등장하여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자동차로 만든 상품들은 주로 맥주, 햄버거, 소시지, 빵 등의 먹거리와 구두,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들이 주류를 일룬다.
 
역사상 최초의 제품형 광고차는 1903년 독일에서 나왔다. 독일은 예로부터 맥주의 왕국으로 특히 뮌헨이 맥주의 메카로 유명해왔다. 1886년 오늘날 우리가 타는 내연기관 자동차 발명국 답게 1900년으로 접어들자 독일은 유럽에 자동차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1903년 뮌헨 맥주회사사장 막심은 막 열을 뿜기 시작하던 당시로서는 최신식인 1901년형 독일의 다임러 자동차를 구입 자동차광이 됐다. 그런데 다임러 자동차에서 트럭도 만들어 내자 자기회사의 맥주를 자동차로 선전하고 싶었다.
 
사장 막심은 차 겉에 자기회사 맥주 이름과 주소를 써 붙이는 선전식이 아닌 기발한 광고 차량을 만들고 싶었다. 결과 단골손님의 아이디어를 따 자기회사 맥주 병 모양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다임러 자동차회사 기술 전무인 빌헤름 마이바흐를 찾아가 만들어주기를 간청했으나 마이바흐는 다임러 자동차의 품격을 추락시킨다는 이유로 거절을 했다. 결국 심사숙고 끝에 수석 엔지니어를 꼬셔 목적을 이룬 것이 비록 맥주병 모양의 자동차이지만 세계 최초의 제품형 선전자동를 탄생시켰다.
 
최초의 식빵형 광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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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식으로 먹는 식빵제품형 광고 차량의 최초는 미국에서 등장했다. 1910년대 중엽 미국 시카고로 이민한 이태리 제빵 기술자인 다비또 실리또(Davido Sillitou)는 제빵공장 겸 가게를 열고 맛있는 이탈리아식 빵을 만들어 팔아 인기를 끌어 그의 성을 딴 실리또 식빵(Sillito's Bread)은 달러박스가 됐다. 실리또는 주문이 밀려들자 당시 전 미국 서민들을 바퀴위에 올려놓기 시작하던 포드 모델T 트럭을 구입해 빵 배달용으로 사용했다. 1924년 자동차를 좋아하던 막내아들이` 가게 앞에 서 있는 포드 트럭을 발로 툭툭 차며 ‘이 트럭을 우리 실리또 식빵 모양으로 만들 수 없을까, 그러면 우리 빵이 굉장히 선전될 텐데!’
 
마침 트럭의 엔진을 점검하고 있던 아버지가 막내아들의 이 소리를 듣고 머리에 번쩍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 길로 그림을 잘 그리는 첫쩨 아들을 불러 트럭을 실리또 식빵 모양으로 그려 보라고 했다. 결과 트럭의 앞쪽 엔진 보닛만 살리고 뒤 화물칸을 들어낸 대신 그 자리에는 직사각형의 도톰한 실리또 식빵을, 운전대 지붕에는 동그란 실리또 롤빵을 가볍고 썩지 않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얹었다. 1924년에 등장한 이 차가 세계 최초의 제빵형 광고 차량이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든 최초의 프라이드 치킨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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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치킨하면 맥도날드, 캔터키, BBQ치킨 등 미국을 떠 올리는데, 사실 이 음식은 미국인들의 주식이다. 1920년대 초에 설립되어 1960년대 중엽 문을 닫을 때까지 미국 어린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초코렛식 캔디 바 메이커로 유명했던 스페리 캔디(Sperry Candy)회사의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광고 아이디어 때문에 탄생한 ‘치킨 디너(Chiken Dinner)' 트럭이 최초의 프라이드치킨 광고 차량이었다. 

"치킨 디너 (Chicken Dinner)"는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본사를 둔 사탕과자류 메이커인 스페리 캔디가 1923년부터 출시한 진짜 캔디 바의 이름이다. 캔디바를 완전히 뜻이 다른 ‘치킨 디너’로 부른 이 특이한 이름은 1928년 프랑스계 미국 이민 정치가인 헨리4세가 공화당 선거운동을 위해 내건 슬로건인 "모든 냄비에 담긴 닭"에서 나왔다. 이는 복지와 번영을 뜻하는 슬로건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미국 서민 밥상의 주 메뉴는 빵과 닭고기 요리다. 이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서민가정에 최대행복을 가져다주는 만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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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40년대로 들어 2차대전으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서민의 식생활이 빈곤해지자 ‘캔디바만 팔고 이 차가 선전하는 치킨 디너는 팔지 않아요’하는 어린이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1947년부터 도시락식 진짜 치킨 디너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이율배반적인 치킨 디너의 이름은 의외로 처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그 인기는 1960년대에 생산이 중단되기 전까지 거의 40년 동안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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