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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자동차 구조기술에 혁신을 일으킨 `란치아 람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1-02 17:57:13

본문

자동차 구조기술에 혁신을 일으킨 `란치아 람다`

이탈리아의 란치아는 1920년대 현제의 앞바퀴 독립 현가식 자동차의 이정표를 새운 걸작품이다. 이 차를 만든 빈첸초 란치아는 1881년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피아트에서 검사부장 겸 테스트 드라이버로 기술을 쌓은 후 1906년에 친구와 합작으로 란치아 자동차 회사를 만들어 독립했다.

빈첸초는 자신이 만든 자동차에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이고 싶어 알파 · 감마 · 델타 · 등의 그리스 자모순으로 지었다.

1921년 빈첸초는 파리 모터쇼에서 란치아 람다를 출품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승용차는 프레임이라는 사다리 뼈대가 차 전체를 떠받치는 구조였으나 람다는 뼈대가 없는 순수 철판 조합구조인 모노코크 차체로 만든 차였다. 이 뿐만 아니라 쇠 차축과 철판 스프링을 없애고 대신 최초로 완충기인 쇽크업쇼버 식 스프링을 달아 쿠션을 부드럽게 하고 앞바퀴에도 브레이크를 달아 차체구조와 현가장치에 기술 혁신을 일으켰다.

이 람다시리즈는 8년간 9종의 변형모델로 13,000대를 생산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신기술 개발에 불을 붙였다. 특히 람다는 당대 헐리우드의 여왕으로 인기 높았던 스웨덴 출신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는 람다의 부드러운 쿠션과 급커브에서도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지 않는 매력에 반해 애차로 즐겨 타 더욱 명성을 높였다.

람다는 V4기통 · 2,000cc · 49마력의 엔진으로 최고시속 120km를 낼 수 있어 20년대 이탈리아의 유명한 전국 일주 랠리인 밀레 밀리아 레이스 다크호스로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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