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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자동차문화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분석/저술/방송/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 전영선소장의 자동차 이야기 코너입니다.

추억의 수퍼 카- 드 토마소 판테라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1-26 16: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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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수퍼 카- 드 토마소 판테라

1970년에 등장하여 20여년간 장수한 이탈리아와 미국의 혼혈 이그조틱 카 드 토마소 판테라는 섹시한 모습과 경쾌한 주행성능 때문에 특히 유럽의 부유한 그렘머 걸들이 좋아했다. 불행하게도 93년 피아트가 흡수하여 지금은 사라졌지만 톱클래스 수퍼 스포츠카 틈새에서 다이아몬드 같은 빛을 발했던 추억의 명차다.

판테라를 탄생시킨 이탈리아의 드 토마소 사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레이싱 선수였던 알렉산드로 드 토마소가 설립했다. 미국출신 여성 레이서인 이자벨 하스켈과 결혼한 뒤 드 토마소는 50년대 말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59년 드 토마소 사를 설립하고 레이싱카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카를 만들었다.

60년대 말, 미국 포드의 부사장이었던 리 아이어코카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차를 만들고 잇던 알렉사드로 드 토마소를 찾아왔다. 당시 데토마스는 4,700cc V8기통의 포드엔진을 얹은 기아에서 디자인한 새 스포츠카인 망구스타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고 있었다. 아이어코카는 이 멋진 새 스포츠카의 포드엔진 공급을 협의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이 후 드 토마소는 포드와 엔진공급 계약을 정식으로 맺고 미·이 혼혈 스포츠카 메이커로 군림했다.

1970년 이탈리아의 카 디자이너 지안파올로 달라라가 디자인한 바디에 포드의 5,800cc V8기통 314마력 엔진을 얹은 최고시속 260km의 표범이라는 뜻을 가진 판테라를 드디어 탄생시켰다. 판테라는 그해 4월에 열린 뉴욕 모터쇼에 데뷔해 큰 호응을 얻었다.

93년 피아트로 흡수되기 전 최후의 모델인 판테라 GT5s가 91년에 나왔다. 350마력과 최고시속 270km로 올린 마지막 판테라는 완전히 새 모양으로 바뀌었다. 카 디자인계의 거장 마르첼로 간디니가 디자인한 뉴 판테라는 페라리 F40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에서 색시하면서 다이내믹한 느낌을 풍긴다. 년간 75대라는 한정 생산으로 가치를 높인 판데라GT5s는 당시 미국에서 약 12만 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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