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같은 인상의 닛산 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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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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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2 00:2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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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소형 SUV 쥬크(Juke)가 국내에서 시판되기 시작한다. 쥬크는 국산 소형 SUV 투싼 정도의 크기이다. 사실 필자는 작년엔가 처음으로 등장했던 쥬크를 보고는 스스로의 눈을 의심하기도 했었다. 둥근 헤드램프가 강조된 매우 특이한 앞모습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동글동글한 느낌의 형태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붕의 선은 마치 무엇에 눌리기라도 한 듯이 납작하게 돼 있으면서 직선으로 잘라낸 것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차체의 다른 부분의 둥근 느낌과는 동떨어진 인상이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닛산의 차들이 그러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 중에서도 특히 쥬크는 복잡해 보이기까지 하는 디자인 요소들로 가득 채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개성의 끝이 어떤 모습인가를 시험하는 것 같은 인상이다. 어찌 보면 신형 쥬크는 그 동안의 닛산의 디자인에서는 ‘이방인’이고 ‘반란자’인지도 모른다. 앞으로의 자동차 디자인이 점점 더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것을 보면, 쥬크는 그러한 변화의 폭을 풀 스윙으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아마도 다음 모델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조금 더 다듬어가는 디자인으로 발전할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해 본다.
다양한 닛산의 차들이 그러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 중에서도 특히 쥬크는 복잡해 보이기까지 하는 디자인 요소들로 가득 채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개성의 끝이 어떤 모습인가를 시험하는 것 같은 인상이다. 어찌 보면 신형 쥬크는 그 동안의 닛산의 디자인에서는 ‘이방인’이고 ‘반란자’인지도 모른다. 앞으로의 자동차 디자인이 점점 더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것을 보면, 쥬크는 그러한 변화의 폭을 풀 스윙으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아마도 다음 모델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조금 더 다듬어가는 디자인으로 발전할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