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자인과 크리스 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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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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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2-30 06:5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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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디자인과 크리스 뱅글
크리스 뱅글과 BMW
BMW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 였던 크리스 뱅글(Christopher Edward Bangle:1956~)은 미국 오하이오 주 라벤나(Ravenna)에서 태어났으며, 한 때 철학을 전공하기도 했지만,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Pasadena)에 있는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CCD; Art Centre College of Design)에서 자동차디자인을 전공해서 졸업했다. 그는 졸업 후 GM에 입사해 GM의 유럽 자회사 오펠(Opel)에서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그의 디자인커리어를 시작했다. 그 뒤 피아트(Fiat)로 직장을 옮겼고, 1994년에 등장했던 피아트 쿠페(Fiat Coupe)의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피아트의 수석디자이너가 된다.
크리스 뱅글의 디자인
그가 BMW의 차량들을 통해 보여주는 디자인철학은 ‘감성적 형태’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언급한 내용 중에 디자인의 감성적 효과 역시 제품의 중요한 기능의 하나라고 한 것이 대변해준다. 그런데 이것은 BMW를 비롯한 독일의 차량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20세기 초 독일 바우하우스(Bauhaus)부터 이어져 온 ‘기능주의’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는 루이스 설리반(Louis Sullivan)의 정의로 대표되는 기능주의는 기능상 필요하지 않은 일체의 장식을 배제한 형태로써의 ‘차가움의 미학(Cool elegance)’으로 설명되는 독일 디자인철학의 모태가 되었으며, 이러한 조형적 특징은 대부분의 독일 제품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특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조형철학의 연장선에서 BMW 역시 기능적으로 진화하는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었다.
크리스 뱅글과 BMW
BMW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 였던 크리스 뱅글(Christopher Edward Bangle:1956~)은 미국 오하이오 주 라벤나(Ravenna)에서 태어났으며, 한 때 철학을 전공하기도 했지만,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Pasadena)에 있는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CCD; Art Centre College of Design)에서 자동차디자인을 전공해서 졸업했다. 그는 졸업 후 GM에 입사해 GM의 유럽 자회사 오펠(Opel)에서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그의 디자인커리어를 시작했다. 그 뒤 피아트(Fiat)로 직장을 옮겼고, 1994년에 등장했던 피아트 쿠페(Fiat Coupe)의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피아트의 수석디자이너가 된다.
크리스 뱅글의 디자인
그가 BMW의 차량들을 통해 보여주는 디자인철학은 ‘감성적 형태’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언급한 내용 중에 디자인의 감성적 효과 역시 제품의 중요한 기능의 하나라고 한 것이 대변해준다. 그런데 이것은 BMW를 비롯한 독일의 차량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20세기 초 독일 바우하우스(Bauhaus)부터 이어져 온 ‘기능주의’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는 루이스 설리반(Louis Sullivan)의 정의로 대표되는 기능주의는 기능상 필요하지 않은 일체의 장식을 배제한 형태로써의 ‘차가움의 미학(Cool elegance)’으로 설명되는 독일 디자인철학의 모태가 되었으며, 이러한 조형적 특징은 대부분의 독일 제품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특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조형철학의 연장선에서 BMW 역시 기능적으로 진화하는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었다.